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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30

CP금리와 회사채금리의 차이.

CP금리와 회사채 금리가 같은 건가요?
기사를 보면 이 둘이 구분되는 개념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지점들에서 다른지 경제 초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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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 기업이 CP(기업어음)라는 이름의 아주 특별한 종이 쪼가리를 발행해 급전을 빌릴 때의 금리를 CP금리라고 합니다. 기업어음은 회사채와 달리 발행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단기 자금을 융통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서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회사채금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회사채를 발행해 돈을 마련하는 기업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이들 회사가 모두 한결같이 믿을만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회사는 악착같이 돈을 갚지만, 또 어떤 회사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돈을 못 갚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채금리는 회사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 정진우 경제전문가blue-check
    정진우 경제전문가22.12.30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P(상업 어음) 이자율과 회사채 이자율은 서로 다른 유형의 금융 상품에 대한 차입 비용을 측정하는 두 가지 개념입니다.

    기업 어음(CP)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대기업이 재고 자금 조달이나 단기 현금 수요 충족과 같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 채무 증서입니다. CP의 이자율은 발행인이 상품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이자율입니다.

    반면에 회사채는 자본 지출 자금 조달이나 기존 부채 재융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가 발행하는 장기 채무 상품입니다. 회사채 금리는 발행인이 채권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이율입니다.

    CP 금리와 회사채 금리 사이에는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 Tenor: CP는 회사채에 비해 만기가 짧으며 일반적으로 수일에서 수개월에 이릅니다. 회사채는 일반적으로 수년에서 수십년에 이르는 더 긴 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발행자: CP는 일반적으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회사에서 발행하는 반면, 회사채는 규모와 재무 안정성에 관계없이 모든 회사에서 발행할 수 있습니다.

    • 신용 위험: CP는 발행자의 재무 안정성으로 인해 위험도가 낮은 상품으로 간주되는 반면, 회사채는 발행자의 재무 건전성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신용 위험을 수반합니다.

    • 이자율: CP의 이자율은 회사채에 비해 만기가 짧고 신용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회사채 이자율보다 낮습니다.

    요약하면 CP 이자율과 회사채 이자율은 서로 다른 유형의 금융 상품에 적용되는 차입 비용의 두 가지 다른 척도입니다. CP 금리는 발행인이 단기 CP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는 금리이고, 회사채 금리는 발행인이 장기 회사채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는 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