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는것을 자꾸 의식하게 되는데 문제가 있는건가요?
얼마전 아버지가 심정지가 오셔서 현재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인해서 의식이 없으신 상태이신데요...
그 일이 있은후부터 자꾸 심장을 의식하게 되고 다른 일에 몰두할때는 괜찮은데
가만히 앉아있을때나 걸을때나 심장이 뛰는게 의식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괜찮은건가요? 금방 괜찮아지나요?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변고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고 이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되겠으나 증상이 일상에 장애를 줄 정도로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정서적인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반영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특히 가까운 가족 구성원이 중대한 건강 문제를 겪었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입니다 .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혹은 다른 건강 문제(예: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가 동반된다면 내과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재 겪고 계신 정서적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심리상담이나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심장의 박동은 심방 결절이라는 곳에 전기가 생겨서 전기가 심장 전체로 통해서 생깁니다. 심방 결절의 전기는 본인의 의지나 의식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잠을 잘 때도 계속 전기를 만들어 냅니다. 심적으로 충격을 받아 자꾸 의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증상이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관련하여서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의 정도가 많이 심하시다면 혹시 심장 문제는 없는지 심장혈관 내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도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