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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6.09

아직도 유치원 적응 못하는 아이 있나요??

현재 6살인데 5세부터 계속 유치원입구만가면 안들어가려고

발에힘을 꽉주네요..

막상 제가 선생님께 맡기고 출근하면

반에 들어가서는 또 신나게 놀고 한다던데..

왜아직도 유치원입구에만 들어서면 안들어가려고 뻐탱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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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의연한멧돼지241
    의연한멧돼지24122.09.03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에 적응을 못했다기보다는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맘놓고 유치원에 보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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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입구에서 들어가기를 꺼리는 경우는 꽤 흔한 현상입니다. 특히 6살 아이가 5세부터 계속 그러고 있다면, 이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첫째, 분리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부모와의 분리가 불안하게 느껴져 유치원에 가기 전에 저항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모가 불안한 기분을 갖고 있는 것을 아이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의 경험이 즐겁더라도, 아이는 그 장소에 대한 불안감이나 특정한 기억으로 인해 입구에서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친구들이나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아이와 간단한 대화를 통해 오늘 어떤 활동이 있을지 이야기해주고,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너가 좋아하는 블록 놀이가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사나 유치원 선생님과 이야기하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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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유치원에선 잘 지내고 있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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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들어가서 특별한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듯합니다.

    성인이 일하러갈때 가기 싫은것처럼 아이역시 그러한 감정이있을수있는데 성인처럼 이걸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우니 위와같이 발에 힘을 주거나 하면서 떼를쓰는것으로 볼수있을것이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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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 입학은 환경의 변화입니다. 낯선 장소와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쉽고 편하게 적응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힘들어하는 영·유아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기질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기질은 행동 양식과 정서적 반응 유형이라고도 하는데요. 타고납니다. 기질은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등의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느린 기질은 환경에 반응하는 속도가 느리며 새로운 환경에선 위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느린 기질은 마치 뚝배기 그릇 같아서 불 위에서 오래 있어야만 뜨거워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지요. 아이가 유치원으로 옮기기 전 어린이집에 처음 갈 땐 어땠는지 떠올려 보세요. 어린이집 초기 적응 때도 친구, 선생님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 현재 유치원에서도 비슷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느린 기질의 유아는 새로운 변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다려주고 충분한 시간을 줄 경우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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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 일찍 힘들어하는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몸도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의 반복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의 행동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소아과에선 이를 <분리불안>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려요.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고 짜증 낸다 할지라도 웃으면서 아침마다 손 흔들며 헤어져 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유난히 분리불안을 느끼고 일반적인 생활규칙 적응에 힘든 아이들은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아이일수록 평소에 부모님께서 꼭 약속을 지키 주시면서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야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분리불안 자체도 이러한 부모님과의 사소한 약속에 대한 신뢰에 의해

    불안정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수시로 규칙 및 약속을 정하고 지킬 때마다 스티커를 줌으로써,

    부모님이나 아이 중 누가 더 칭찬 스티커를 많이 모으는지 놀이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규칙 지키기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덧붙이자면, 이렇게 해서 시간이 꽤 흐른 뒤에도 분리 불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따로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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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유로운 집보다는 규율과 규칙이 있는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건 당연합니다.

    부모의 염려와 다르게 늘 그랬듯이 아이들은 교실에 들어가면 친구들과, 여러가지 교구들과 금방 적응합니다.

    원에서는 잘 노는데 아침에만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아침에 조금 더 여유를 주고 등원 준비를 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깨워서 원에 보내면 아이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원에 가기가 싫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엄마랑 함게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보다는 집이 더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이럴경우 엄마는 'ㅇㅇ야, 원에서 재밌게 놀다오는 동안 엄마는 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놓고 장난감도 준비해 놓고 있을테니 어린이집 잘 다녀와' 라고 아이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등원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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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들어가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그런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반응이 즐거워서 장난삼아 그렇게 행동하는것은 아닐까요?

    한번은 무관심으로 대응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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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엄마에게 그냥 떼를 쓰는 것이지요… 잘 달래서 아이를 보내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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