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유치원 적응 못하는 아이 있나요??
현재 6살인데 5세부터 계속 유치원입구만가면 안들어가려고
발에힘을 꽉주네요..
막상 제가 선생님께 맡기고 출근하면
반에 들어가서는 또 신나게 놀고 한다던데..
왜아직도 유치원입구에만 들어서면 안들어가려고 뻐탱기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에 적응을 못했다기보다는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맘놓고 유치원에 보내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입구에서 들어가기를 꺼리는 경우는 꽤 흔한 현상입니다. 특히 6살 아이가 5세부터 계속 그러고 있다면, 이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첫째, 분리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부모와의 분리가 불안하게 느껴져 유치원에 가기 전에 저항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모가 불안한 기분을 갖고 있는 것을 아이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의 경험이 즐겁더라도, 아이는 그 장소에 대한 불안감이나 특정한 기억으로 인해 입구에서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친구들이나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아이와 간단한 대화를 통해 오늘 어떤 활동이 있을지 이야기해주고,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너가 좋아하는 블록 놀이가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사나 유치원 선생님과 이야기하여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유치원에선 잘 지내고 있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들어가서 특별한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듯합니다.
성인이 일하러갈때 가기 싫은것처럼 아이역시 그러한 감정이있을수있는데 성인처럼 이걸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우니 위와같이 발에 힘을 주거나 하면서 떼를쓰는것으로 볼수있을것이니 참고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 입학은 환경의 변화입니다. 낯선 장소와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쉽고 편하게 적응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힘들어하는 영·유아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기질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기질은 행동 양식과 정서적 반응 유형이라고도 하는데요. 타고납니다. 기질은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등의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느린 기질은 환경에 반응하는 속도가 느리며 새로운 환경에선 위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느린 기질은 마치 뚝배기 그릇 같아서 불 위에서 오래 있어야만 뜨거워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지요. 아이가 유치원으로 옮기기 전 어린이집에 처음 갈 땐 어땠는지 떠올려 보세요. 어린이집 초기 적응 때도 친구, 선생님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 현재 유치원에서도 비슷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느린 기질의 유아는 새로운 변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다려주고 충분한 시간을 줄 경우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 일찍 힘들어하는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몸도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의 반복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의 행동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소아과에선 이를 <분리불안>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려요.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고 짜증 낸다 할지라도 웃으면서 아침마다 손 흔들며 헤어져 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유난히 분리불안을 느끼고 일반적인 생활규칙 적응에 힘든 아이들은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아이일수록 평소에 부모님께서 꼭 약속을 지키 주시면서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야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분리불안 자체도 이러한 부모님과의 사소한 약속에 대한 신뢰에 의해
불안정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수시로 규칙 및 약속을 정하고 지킬 때마다 스티커를 줌으로써,
부모님이나 아이 중 누가 더 칭찬 스티커를 많이 모으는지 놀이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규칙 지키기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덧붙이자면, 이렇게 해서 시간이 꽤 흐른 뒤에도 분리 불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따로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유로운 집보다는 규율과 규칙이 있는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건 당연합니다.
부모의 염려와 다르게 늘 그랬듯이 아이들은 교실에 들어가면 친구들과, 여러가지 교구들과 금방 적응합니다.
원에서는 잘 노는데 아침에만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아침에 조금 더 여유를 주고 등원 준비를 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깨워서 원에 보내면 아이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원에 가기가 싫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엄마랑 함게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보다는 집이 더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이럴경우 엄마는 'ㅇㅇ야, 원에서 재밌게 놀다오는 동안 엄마는 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놓고 장난감도 준비해 놓고 있을테니 어린이집 잘 다녀와' 라고 아이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등원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들어가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그런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반응이 즐거워서 장난삼아 그렇게 행동하는것은 아닐까요?
한번은 무관심으로 대응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엄마에게 그냥 떼를 쓰는 것이지요… 잘 달래서 아이를 보내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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