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왕실에서 고양이를 키운 인물이 있습니다.
숙종과 숙명공주로, 숙명공주가 고양이를 키웠다는 것은 효종이 시집간 딸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알수있습니다.
아버지인 효종은 '너는 시집을 갔으면 시부모에게 잘해야지, 어찌 고양이만 끼고 사느냐?' 라고 잔소리하거나
어머니인 인선왕후도 ' 네 여동생은 벌써 회임중인데 너는 어쩌자고 고양이만 좋아하니?' 라고 잔소리했습니다.
숙종은 고양이 사랑이 지극 한 왕으로 숙종의 반려묘에 대한 기록은 김시민의 금묘가에 잘 나와있습니다.
숙종 때 궁중에 고양이가 살았는데 숙종이 그 고양이를 매우 아껴 금묘 라 이름을 지어줍니다.
금묘는 궁궐에서 임금을 가까이 모시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추운 밤이면 왕의 침실에 들어와 같이 잠을 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