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한창 성장기에 한국식 제한급식을 실시한 경우 혹은 유기견 출신으로 굶주림에 공포가 있는 경우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먹어서 저장하는 즉, 식탐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린 나이이기에 병적 식탐 양상은 아니니
밥을 주는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밥은 언제나 공급되는것" 이라는 인지를 심어 주는게 중요하니
지금 먹이는 하루 사료량을 10등분 하여
아침 사료를 준 후부터 30분 간격으로 깨끗한 물과 함께 1/10씩 계속 주시고 남길 때까지 30분 간격으로 계속 주시기 바랍니다.
즉, 신뢰를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