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를 다니든,
쉬고 있을때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인데,
직장 생활만 하면 우울증이 재발해요.
회사 가는게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 같고,
운전해서 출근 중인데 그대로 사고나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회사 근처만 도착하면 숨이 턱 막히고 잘 쉬어지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괴롭히거나 그런 회사를 다니는것도 아닌데도 이직을 해도 똑같아요
언제까지 약물 치료랑 상담치료를 병행해야하나 회의감도 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딱히 내세울 만한 경력이 많이 없어요
오랜기간동안 직장을 다닌 경험이 없어요
(1년 이상 정도? 제일 긴게 11개월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