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최근 잦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저희집 주변 야산에도 안개가 자욱했었는데...ㅎ
안개는 상대습도가 100%에 가까워지면 수증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고, 추가적인 수증기는 응결 현상을 일으키면서 안개가 시작됩니다.
수증기는 응결핵이라고 하는 미세한 입자로부터 시작하여 응결되기 시작하는데요..이런 입자들은 대기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답니다.
먼지나 황사,염분, 그외 화학물질등..
다시 말해..수증기가 응결핵에 응결되면 미세한 물방울이 형성되고..이 물방울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결국 뿌연 안개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이런 물방울의 밀도에 따라 짙은 안개가 될수도..옅은 안개가 될 수도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안개로 유명한 곳이 있죠..바로 서해대교인데..거긴 일년내내 안개가 필 정도이고..짙은 안개로 안타까운 사고도 많이 났엇죠
안개가 짙을때는 가시성이 떨어져 운전시에는 정말 조심해야 된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