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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남아
대한남아23.11.04

아기들은 술냄새를 맡는 것으로도 취할까요?

최근 25개월 아이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3번 그런 일이 있었는데 평소 같으면 같이 식사 후 아이가 놀때 평범하게 놀고 밤에 특별한 것 없이 잠듭니다. 그런데 최근 반주를 했던 날은 아이가 여느 때와 다르게 흥이 넘치고 음주한 사람처럼 큰소리로 웃었습니다. 자다가도 갑자기 뒤척이며 일어나서는 뜬금없이 웃거나 울었는데 그 모습을 보면 술에 취한 사람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의문이 생긴 것이 아기들은 술냄새(알콜냄새)로도 취할 수 있을까입니다.

아기들은 공기 중에 날아가는 알콜냄새로도 취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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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직접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으나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술 냄새만으로 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취한다는 것은 충분한 양의 알코올이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냄새를 맡는 행위로는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또, 알코올 냄새에 예민한 경우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으나 이것 역시 취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만 술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있어서 가급적이면 술 냄새를 맡지 않게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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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술냄새를 가지고 술에 취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고는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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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기 뿐만아니라 소동물 및 극히 일부의 성인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마취할때 가스를 마셔서 마취하듯 알코올도 가스형태로 흡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 성인들에게는 해당량이 극히 미량이라 냄새로 취하진 않으나 우리보다 훨씬 무게가 적게나가는 생물들은 충분히 취할 수 있습니다.이유는 흡입량보다 배출량이 적을 경우 취하게 되는데 소동물과 아이의 경우 알코올 배출이 성인보다 덜 되어서 쉽게 취하는 상황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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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술(알콜) 냄새를 맡았을 때 취하지 않습니다.

    아기의 신체와 대사체계는 어른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러므로 술 냄새를 맡았다고 해서 아기가 술에 취한 것은 아닙니다.

    아기가 술을 맡는 것은 특별한 걱정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술을 물리적으로 섭취하거나 아기에게 술을 접촉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아기가 액세스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행동이 일시적으로 다르게 보였던 것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행동이 술 냄새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기의 행동이 더 이상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되거나 걱정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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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이 휘발성이 있으므로 술을 드시고 아기와 뽀뽀를 하시거나, 가까이서 얼굴을 마주대고 대화하셨다면 소량의 알코올이 아기에게 전달되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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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4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 술냄새로는 취하지 않습니다

    다만 술냄새로는 취하지않고 기분이 좋아지는 도파민이 분비가 된다는 실험결과는있습니다

    이 실험결과는 도파민은 분비되지만 혈액속의 알코올은 확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니

    실제로 아이가 취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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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이 약한 사람은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일까? 그렇습니다. 이를 증명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아이는 술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술냄새만 맡아도 취하게 됩니다.

    예로 맥주를 조금 마시고 냄새를 맡았을 경우 쾌감과 관련된 두뇌 속 화학물질인 도파민 분비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혈액 내 알코올 성분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감정적으로 흥분 상태로 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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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인체특성에 따라 케이스바이케이스겠죠. 모든아이들이 술냄새로 취하진 않겠지만 그런아이들도 있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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