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매화는 춘한 속에서 홀로 핀 매화의 고고한 자태는 선비의 곧은 지조와 절개로 즐겨 비유됩니다.
난초는 깊은 산 중에 홀로 피어 고아한 자태로 은은한 향을 내뿜는 난은 지조 높은 선비와 절개있는 여인에 비유됩니다.
국화는 봄, 여름을 지나 늦가을에 서리를 맞으며 홀러 피는데 이러한 모습에서 절개를 지키며 속세를 떠나 고고하게 살아가는 은자에 비유되었습니다.
대나무는 사시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성질로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인식되었고 높은 품격과 강인한 아름다움, 실용성으로 선조들의 아낌을 받았으며 대는 소나무와 함께 난세에서 자신의 뜻과 절개를 굽히지 않고 지조를 지키는 지사, 군자의 기상에 가장 많이 비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