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고, 충동적인 부분들은 ADHD를 시사합니다. ADHD로 인해서 이차적으로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담 및 검사를 통해서 ADHD로 진단을 받았다면 ADHD증상을 우선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하다면 ADHD와 동시에 치료를 하거나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ADHD증상을 우선적으로 치료하다보면 우울증과 불안증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를 치료하면서 우울증과 불안증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면 그 때 항우울제 등 정서관련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ADHD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