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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가보자19.04.16

회사가 ico 및 ieo 하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회사가 자본을 투자받아서 크기 위해서 코스닥이나 코스피에 상장을하는데

블록체인회사도 투자받아서 회사키우기위해서 하는건가요?

회사가 충분히 지원을 받고 자본여력이 된다면 궂이 토큰이나 코인발행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말도 안되는 회사들이 거래소에 상장해서 거래가되고 폐지가 되고 투자자가 책임을 다 떠안게 되는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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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ICO(Initial Coin Offering)란?

    주식 시장의 IPO(initial Public Offering)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개념만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아래 내용을 참조해주세요.

    IPO는 비상장기업이 코스닥이나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의 재무정보를 유가증권 시장에 제공하는 기업공개입니다. IPO를 통해 기업의 주식을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구매하게 되고, 기업은주식을 판매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IPO 유사한 개념인 ICO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개발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Crowd(다수)Funding(모금)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받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IC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모금을 받으며, 기업에서는 재무정보 대신 프로젝트에 대한 홈페이지, 백서, 팀원,로드맵 등을 공개하며 크라우드 펀딩을 받습니다.

    IPO와 다르게 ICO초기에 시작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재무상황, 개발단계에 대해 자세히 알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ICO투자시에는 소프트캡(최소 모금액), 하드캡(최대 모금액), 토큰 이코노미, 백서, 로드맵,팀원, 비슷한 성격의 토큰의 가격,기관투자등 많은 요소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일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ICO의 순서


    ICO란 모금 단계를 모두 총칭하는 단어로 ICO는 보통 3단계로 나뉩니다.


    1. Private Sale

    일반이 참여하기 힘든
    단계로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는 더 많은 보너스 코인수량이 지급되지만,

    프로젝트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잘 파악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2. Pre-sale


    보통 프리세일 단계에서부터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가능하며

    프라이빗 세일보다는 적지만 퍼블릭 세일보다는 많은 보너스 지급하는 경우입니다.

    다만 최소 투자금액이 높은 경우도 있고, 모금기한이 짧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Public Sale

    퍼블릭 세일은 일반투자단계로 대부분의 정보를 공개하고 진행하는

    공개 모금 단계입니다.


    또한 소프트캡과 하드캡의 차이는 소프트캡개발에 필요한 최소금액으로 소프트캡이 채워지지 않으면 ICO는 취소되고 투자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은 환급됩니다.

    하드캡은 ICO 진행할때 최대로 모금할수 있는 최대모금액으로 하드캡이 모두 달성되면 해당 ICO는 바로 종료됩니다.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란?

    ICO는 회사가 자사의 모금을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EO는 회사가 아닌 거래소를 통해서 모금을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열광이냐?
    IEO는 거래소에서 어느정도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검증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질문하신대로 상장이 폐지되거나 먹튀, 스캠, 사기를 당할 확률이 약간은 낮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ICO와 마찬가지로, 최근엔 IEO도 거래소들이 수익을 위해 특별한 검증이나 절차 없이 진행하는 곳도 많으니
    특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으로 ICO, IEO, STO에 대해 다룬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첨부합니다.
    https://bit.ly/2UW12le


  • ICO나 IEO 모두 본질은 질문주신 것처럼 회사에서 투자금을 모집하기 위해서 입니다. 모집한 투자금을 통해 직원들 월급도 주고 회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 그리고 앞으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개발비용 등등이 사용되겠죠.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들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금 모집은 당연히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ICO나 IEO 모두 투자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회사들을 가려내시는 눈을 기르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하시기 전에 아래 사항들을 체크해보시고 말도 안되는 회사인지 아닌지 꼭 가리셔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 프로젝트의 문제의식과 해결방안

      정말로 제시된 문제에 대해서 이 프로젝트가 해결할 수 있는지!

    • 프로젝트의 실효성

      실제 이 프로젝트가 출시가 되면 사용 가능성은 있는지!

    • 개발자의 개발역량

      개발자의 커리어나 참여한 프로젝트등을 확인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 개발자의 프로젝트 진정성

      엄청난 실력의 개발자가 참여한다고 한다면.. 정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 참여하는 건지 단순히 투자자금을 벌기 위해 하는건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 감당가능한 리스크의 크기

      질문자님께서 만약에 ICO나 IEO에 투자한다면 그 투자한 암호화폐가 10토막 20토막이 나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리스크입니다.


  •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IEO는 Initial Exchange Offering 의 약자 입니다.

    IEO는 MVP를 개발한 후 거래소 상장 전 Private Sale을 통해 최소한의 개발 자금만 확보한 후,

    상장 후 투명한 공시를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는 방법입니다.

    ICO와 비교할 때, 투자자들에게 해당 기업이 어느 정도 생태계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며, 또한 가동되는 초기 모델을 보면서

    가시적으로 해당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성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 되며, 상장 전에 거래소에서는 해당 코인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을

    한 후에 상장을 시켜주는 한 단계 진화된 투자유치 방법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