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3년 1월 26일, 미국의 ’22년 4분기 GDP 성장 률이 2.9%(속보치)로 나타나 2분기 연속 플러스 성 장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연평균으로는 2.1%로 전년(5.9%)에 비해 성장세가 줄어들었으나 주요 기관들의 컨센서스(consensus)를 상회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경제지표들 외에 다양한 경기 선행지표들을 분석해 본 결과 ’23년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물류량 급감으로 인한 내수 침체, 연준의 급격한 통화긴축 기조 전환(’22.5월 이후)에 따른 연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증가, 주택가격지수 하락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에 따라 소비는 더욱 위축되고 금융 부실 위험은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 소비심리 위축 등도 경기침체 위험을 알리는 신호들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