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컨펌 수는 왜 다른건가요?
거래소나 개인지갑에서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트랜잭션 조회를 확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컨펌 수가 적어서 빨리 전송이 되는 코인도 있고, 이와 반대로 유난히 컨펌 수가 많아서 전송이 느린 코인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왜 각각의 암호화폐가 컨펌 수가 전부 다른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암호화폐가 각각 컨펌횟수가 다른 이유에대해 문의 하셨는데요.
거래소별로 입금 판단기준이 다르기때문에 거래소별 컨펌횟수를 암호화폐별로 정하고 있습니다.
컨펌횟수가 다른 이유는 각 코인별 이체수수료및 거래처리속도가 다르며. 각 거래소 또한 거래수수료와 송금 속도가 다릅니다. 또한 해커들의 공격또는 잘못된 거래 위변조 등에 대응해서 컨펌수를 높여서 신뢰성을 높이기위해 컨펌수를 바꾸기도 합나다.
그렇기 대문에 판단기준으로 각각 정해놓은 일정 컨펌수를 충족하거나 그 이상이 되어야 입금처리를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컨펌 수를 정할 때 수수료, 전송속도 등도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해당 컨펌 숫자가 신뢰를 보장하는가" 입니다.
가장 좋은 예시로 비트코인 골드를 들 수 있겠네요.
비트코인 골드는 한 세력이 해시파워를 51%이상 확보하며
일명 "51% 어택"을 당해 컨펌된 거래를 무효처리시켜 새로운 체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1800만달러 이상의 재정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러한 51% 공격 등을 겪으면서 비트코인 골드는
컨펌 수를 22블록 -> 50블록으로 늘릴것을 권장했으며
최근 업비트에서는 "100블록"의 컨펌을 적용시켰죠.
왜 이렇게 컨펌 수를 늘리는가? 에 대한 답은 결국 해당 암호화폐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해커 등 악의적인 공격에 취약한가에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컨펌에 필요한 블록의 수가 증가할수록 해커들이 공격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컨펌 블록 수를 늘리는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이처럼 거래소마다 각자 다른 기준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정도 컨펌 숫자면 해당 네트워크는 신뢰할 수 있다." 라는 판단 또는 해당 암호화폐 재단의 조언을 기반으로
컨펌 수를 정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