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의료상담
따뜻한겨울
따뜻한겨울22.05.02

마취제가 없던 19세기에는 어떻게 수술을 했을까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의학드라마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궁금점입니다. 현대의학이 시작된게 19세기라고 들은거 같애요. 그당시 마취제가 없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시기에는 어떻게 수술등 의료행위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마취법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처음 마취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한 사람들이 시도한 방법은 진탕마취(concussion anesthesia)라는 것이었다. 환자 턱을 가격해서 기절시키거나, 머리에 가죽 모자를 씌우고 나무망치로 때리는 것이었다. 효과는 없었다. 환자를 기절시킬 수는 있었지만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거나, 영영 못 깨어나거나, 심한 후유증을 겪어야 했다.

    마취법 혁명은 18세기 말 기체마취제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에테르, 아산화질소, 클로로포름 등에서 시작한 기체마취는 의학계는 물론 인류사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줬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1/11/748724/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마취제가 발명되기 전에는 마취 없이 수술을 했습니다. 소독 등의 개념이 없을 때도 수술은 행해져 왔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마약성 진통제 같은걸 사용하면서 통증을 어느정도 경감시켰다고 합니다.

    참는 수밖에 없었겠죠..

    현대 의학이 발전하게 된 계기도 마취제의 발견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과거에는 마취제가 없으므로 마취제 없이 수술을 하였고 대부분 사지 절단술과 같은 간단한 수술이 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마취제나 진통제 없이 극심한 고통을 동반할 수 있는 개복 수술을 하게 된다면 통증에 대한 심한 쇼크로 인해 예후가 매우 불량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무식하게 수술 했지요. 주로 절단하는 수술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옆에서 힘 쎈 사람들이 팔 다리 잡고 그냥 잘랐어요. 마취 없이요. 항생제도 없어서 수술 후에 사망하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았구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처음에는 없이도 했다고하고, 양귀비나 대마같은 마약성분의 (사람취하게하는) 자연식물들을 활용했다고 하네요.

    거기서 마약성분을 추출하여 마취제가 하나 둘씩 발명되었습니다.

    아래글 흥미로운데 읽어보셔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09831&cid=60335&categoryId=60335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마취제가 개발되고 수술의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고통을 그대로 느끼면서 간단한 수술을 하기도 했고 목을 조르거나 머리를 내리쳐서 기절시킨 후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