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어버지께서
호칭으로 쓰시는 말중에
할망구라는 말을 가끔 듣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애정과 세월의 풍파가
묻어있는 호칭인 것 같습니다
망구가 나이별 호칭으로
몇살을 뜻하는 것인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망구는 81세의 별칭으로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아흔 살 까지 살기를 바란다는 염원도 담고 있다고 하네요.
같은 의미로 망칠은 61세, 망팔은 71세, 망백은 91세를 이르는 말입니다.
답변 달려고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저도 처음 안 사실이네요.
덕분에 유익한 지식 얻어갑니다!
할망구의 망구는 사람의 나이가 아흔(90)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여든한살(81)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 밖에도 나이가 든 여성을 낮잡아 망구 라고 부른다고 하기도 하네요:) 대표적으로 할망구 라는 단어는 낮잡아 부르는 말이고 망구가 나이호칭으로 쓰이려면 망구순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