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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당나귀47
힘찬당나귀4720.09.02

강박증이 너무 심해서 고치고 싶어요

제가 강박증이 너무 심해서 고치고 싶습니다. 다른것들을 좀 괜찮은데 차 문 잠겼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집 현관문도 잠겼는지 계속 당겨서 확인해보고 볼일보고 나서 물 내렸는지도 계속 확인하는데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계속 생각이 나서 확인을 하게 되는데 강박증을 고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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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류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강박증의 심리적 특징을 이해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현실화에 대한 심리적 불안

    강박증은 대체로 괜한 염려를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이들의 염려는 그것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직면한 사안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큰 일이 일어날 것처럼 걱정하고 염려합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더욱 완벽을 기하려 노력합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점에서 미래와 관련된 신경증적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불길한 예감, 반복확인을 요구하는 공포감 등은 강박증의 가장 주요한 특징입니다.

    이러한 강박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첫째로,

    회피는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정서를 살펴보는 것이 그 정서를 가중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전의 부정적인 경험을 기억할 때 구체적으로 기억하기보단 뭉뚱그려 기억하죠.

    이를 자서전적 기억과 과일반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추상적이고 일반적으로 처리하는 것보단 구체적인 정보로 처리하는 것이 감정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불안이나 우울같은 정서를 회피하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있어보일 수 있으나 처리되지 않은 정서는 계속 유지됩니다.

    두번째로,

    불안한 뇌를 키우지 마세요.

    늘 최악을 상상하는 습관, 부정적인 쪽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파국화' 하는 것은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습관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추측, 생각 등은 모두 뇌가 관장하는 '생각'분야 이기 때문에 뇌에게도 부정적인 상태를 주게됩니다.

    긍정적인 상태를 뇌에게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번째로,

    수백번 걱정하기보다 일단 한번 행동해보기

    생각이 많으면 몸이 무겁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걱정을 수백번 하기보다 한번이라도 행동하는 것이 엄청난 완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다'는 인식이 쌓이고 쌓여 긍정적 신호를 주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생각버리기 라는 책이 한때 유명했었지요.

    생각버리기, 명상 등등 뇌를 비우는 행동을 통해 잡념을 버리는 것인데,

    이 역시 '행동'으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등을 날려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의 근심 보단 오늘의 보람참을,

    내일의 걱정 보단 내일의 기대감을

    한번 가져보도록 노력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