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운지 9년 된 고양이 입니다
가끔씩 배변 실수를 하는데 약간 설사같이 조금 묽습니다
고양이가 나이가 조금 있다보니 요즘따라 사소한것도 걱정 되네요 모래도 갈아준 지 4일 밖에 안되었고 화장실 청소도 매일매일 해줍니다ㅠㅠ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많다 보니 화장실에 가는 것이 지치기도 하며 인지장애 증후군도 있을듯 합니다.
화장실 실수를 언제부터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양이가 설사가 있다면 장염으로 인해 변이 묽어져 꼬리나 엉덩이 주변에 묻거나 혹은 잠깐 화장실에서 볼일 보기 전에 소량 변이 밖으로 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 배변이나 배뇨를 하는것을 이소배변 혹은 이소배뇨라고 부르며 방광염 등 하부 요로기계 질환이나 디스크 질환, 마미증후군 등 허리나 골반쪽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사망과 관련한 응급상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