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일반적으로반짝이는도토리묵
탈모에 마시는 커피를 두피에 바르는게 좋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엄마가 유튜브에서 봤다면서
커피분말을 물에 녹여 두피에 직접 바르더라구요
30분이상 두고 씻던데
효과가 있는걸까요?
두피에 물도 들고 좋아보이진 않던데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커피를 두피에 바르는 방법은 현재 의학적으로 탈모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 카페인(caffeine)이 모낭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안드로겐에 의한 모낭 위축을 부분적으로 억제할 가능성이 제시된 바는 있습니다. 다만 이는 주로 실험실(in vitro) 수준의 연구이며,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명확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시중에서 마시는 커피나 커피 분말을 물에 녹여 두피에 바르는 방식은 카페인 농도가 일정하지 않고, 흡수율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장시간 도포 시 두피 자극, 접촉성 피부염, 모낭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피 착색은 일시적인 색 변화일 뿐 모발 밀도 증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성 40대라면 탈모 유형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것은 여성형 탈모(female pattern hair loss)이며, 이 경우 근거 기반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미녹시딜(minoxidil) 외용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치료이며, 다수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둘째, 필요 시 철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등 동반 원인 교정이 중요합니다. 셋째, 호르몬 요인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는 대한피부과학회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일관되게 권고되는 접근입니다.
정리하면, 커피를 직접 두피에 바르는 것은 권장할 근거가 부족하며, 표준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원인 평가 후 근거 있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최근 탈모 양상은 가르마가 넓어지는 형태인지,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느낌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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