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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오라
오라오라24.03.12

같은 60도 더라도 공기보다 물이 뜨겁게 느껴지는 건 왜 그런가요?

찜질방에서는 60도 방에 들어갔을때 땀이 많이 나긴 하지만 오래 버틸 수가 있는데 욕조의 물은 50도만 되더라도 엄청 뜨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기체와 물의 차이인거 같은데 물이 더 뜨겁게 느껴지는건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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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같은 온도의 물과 공기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물과 공기의 열전도율과 열 용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열전도율이란 물질이 열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으로 물의 열전도율은 공기보다 약 25배 더 높습니다. 즉, 물은 공기보다 열을 더 잘 전달합니다. 따라서 같은 온도의 물과 공기가 있을 때, 우리의 피부가 물에 닿으면 물이 피부의 열을 더 많이 흡수하고, 이로 인해 우리는 물을 공기보다 더 뜨겁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열 용량은 특정 물질이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할 때의 능력을 나타내는 값입니다. 물의 열 용량은 공기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는 같은 양의 물이 같은 양의 공기보다 더 많은 열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방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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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찜질방과 욕조에서 느껴지는 온도 차이는 물과 기체의 열전도율 차이 때문입니다. 물은 기체보다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에 전달되는 열량이 훨씬 많습니다. 즉, 50도의 물은 60도의 공기보다 피부에 더 많은 열을 전달하여 더 뜨겁게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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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찜질방의 60도 방과 욕조의

    50도 물은 온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실제로 느껴지는 온도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찜질방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지만

    오래 버틸 수 있는 욕조에서는

    50도 물이 엄청 뜨겁게 느껴지고 오래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열전달 방식과 피부의 온도

    감각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찜질방의 뜨거운 공기는 대류 방식으로 열을 전달합니다.

    대류는 따뜻한 공기가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는

    순환 과정을 통해 열을 전달합니다.

    찜질방에서는 이러한 순환 과정으로 인해 온도가 균일하게 유지되고

    땀을 통해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할 수 있습니다.

    욕조의 물은 전도 방식으로 열을 전달합니다.

    전도는 물과 피부가 직접 접촉하여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피부에

    더 빠르고 강하게 열을 전달합니다.

    물은 땀을 흡수하여 열 발산을 방해하기 때문에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피부는 온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4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피부의 온도 감각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여

    실제 온도보다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찜질방의 60도 공기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땀을 통해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온도 감각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욕조의 50도 물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여

    온도 감각기를 자극하고

    물이 땀을 흡수하여 열 발산을 방해하기 때문에

    실제 온도보다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찜질방은 습도가 높습니다.

    높은 습도는 피부의 수증기 압력

    을 높여 땀을 더 많이 흘리게 합니다.

    땀은 열 발산을 촉진하여 찜질방에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합니다.

    욕조는 습도가 낮습니다.

    낮은 습도는 피부의 수증기 압력을 낮추고 땀을

    덜 흘리게 하여 욕조에서 오래 있을 수 없도록 합니다.

    찜질방과 욕조에서 느껴지는 온도 차이는

    열전달 방식 피부의

    온도 감각 습도의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60도의 찜질방은 땀을 통해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고

    피부의 온도 감각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50도의 욕조보다 덜 뜨겁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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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의 비열이 공기의 비열보다 4배 정도 크기 때문입니다. 비열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양의 열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인데 그러므로 같은 온도의 공기와 물을 비교했을 때, 물의 온도가 더 높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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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찜질방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몸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몸의 온도가 높아지면 땀을 통해 열을 발산하고 낮아지면 열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찜질방에서는 땀을 많이 내는 것이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욕조의 물이 50도만 되어도 엄청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물의 열전도율이 공기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열전도율이란 물질이 열을 전달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물은 공기보다 열을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온도라도 물은 더 뜨겁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은 공기보다 열용량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열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열용량이란 단위 질량당 열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물은 공기보다 더 많은 열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뜨거운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찜질방에서 물이 더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열전도율과 열용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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