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라기보다는 놀이에 아빠를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접근하는건 어떨까요? 집에서 하는 역할놀이에 가족 모두가 함께 놀이하는거죠. 또한 보드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것 같아요. 이렇게 함께 놀이를 즐기다 아이가 아빠와의 시간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엄마는 살짝 놀이에서 빠지는거죠. 그렇게 하다보면 아빠와의 관계가 조금씩 개선되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행동은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아이와 양육환경에 따라 아이의 심리적인 안정감 회복에는 시기적인 개인차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분리에 의한 불안은 조금 있다 생각되나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관계는 비교적 잘 형성되고 있다 생각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