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최근에 제가 정신과를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정신과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같이 가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어머니께서 저를 진료해주시는 의사분을 만나 저의 상태를 알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이 사실을 원치 않습니다.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자 본인이 원치 않는데 부모님(이하 부모)이(가) 저의 치료 내용을 듣지 않게 할 수 있나요? 있다 하면 어떤 방식으로 하여 저의 치료 내용을 비밀내용을 유지시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진료기록은 confidential 합니다
환자 본인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면 환자의 의향에 달려있습니다
보호자분 환자분의 기록을 알고 싶다면 환자분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의료진도 보호자분께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불법이에요
보호자분이 환자분의 동의 없이 의사한테 환자분의 진료내용을 알고자 하는거면
보건복지부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성인이시기 때문에 가족을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진료기록을 보여주고싶지 않다는 말씀을 병원쪽에 전하시면 어머니께서는 질문자님의 동의 없이 기록을 조회할 수 없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분이 성인이므로 비록 부모님이더라도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사전에 담당의와 상의하여 거부의사를 나타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모든 의료기록에 대한 권한은 환자 본인이 가집니다.
환자분이 공개를 원하지 않으시면 당연히 의료진도 가족분에게 공개하지 않을겁니다.
의료진에게 작성자분의 의사를 명백히 표현하시면 의사도 그에 따라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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