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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왕나비257
엉뚱한왕나비257

다리에 쥐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노동직을 하고 있는 50대 남성입니다.

요즘 밤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발생하는데 원인이 무엇이 있을까요?

노동일 때문에 그런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다리에 쥐가 났다'는 표현은 주로 근육 경련을 가리키며, 종아리와 발 부분의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여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근육 경련은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근육 그룹에서 발생하는 불수의적인 수축 현상입니다.

      불수의적인 근육 수축은 주로 하지 골격 근육에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다른 골격 근육 그룹, 예를 들어 손이나 복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골격 근육이 아닌 불수의근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거나 일상적인 운동 강도를 높일 때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 경우 이며 이 경우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운동을 계속하지 않을 경우 재발 위험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다리에 쥐가 난다면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경우 기저질환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의심할 수 있는 다리에 쥐가 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말초 혈액순환 장애인 하지 정맥류와 같은 상태

      • 허리 질환으로서 디스크 혹은 척추 협착증

      • 대사 질환인 당뇨병, 만성 신부전, 갑상선 질환

      • 말초 신경 질환

      •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수분 및 영양소 부족

      • 약물 부작용

      또한, 고관절 안쪽 근육을 자극하는 양반다리 자세나, 긴 시간 동안 레깅스나 꽉 조이는 옷을 착용하여 신경 및 근육 압박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다리에 쥐나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비교적 흔한 원인은 하지 정맥류와 말초 신경병증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하지 정맥 내 압력 상승 및 정맥벽 약화로 인해 정맥판막이 손상되고, 혈액이 역류하여 피부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양의 피가 정맥에 머무르게 되며, 이로 인해 하지 통증, 근육 경련,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하지 정맥류의 원인은 고령, 여성, 임신, 비만, 장시간의 스탠딩 또는 세팅 작업과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압박 스타킹 착용과 같은 보전적 치료를 시도한 뒤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통해 정맥 제거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초 신경병증은 뇌 및 척수에서 뻗어 나온 말초 신경에 손상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말초 신경이 손상될 경우 감각 신경 및 운동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저림, 통증, 근력 저하, 근육 경련 등을 포함합니다. 말초 신경병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외상, 국소 압박, 당뇨병 및 다른 기저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다리에 쥐가 난다는 증상이 무작위로 반복될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진료와 적절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