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랑 미국 금리에 관해서 질문이 있어요

Question

미국 달러가 훨씬 가치 있잖아요, 그러면 미국이 금리를 5%까지 올리면 한국은 금리를 5%보다 훨씬 더 많이 올려야하는 거 아닌가요? 원화는 달러보다 가치 없잖아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일시적으로 기준금리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보통은 미국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니 참고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미국의 금리가 더 높으면 일정 부분 외국인 투자자본이 이탈합니다. 환율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1~2%의 금리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한국 경제의 성장이 있거나 그 가운데 주요 기업들은 더 크게 성장하며 이익을 남길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이 높은 투자 수익률을 쫓아 국내 자본 시장으로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가의 경우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일정 부분 이탈하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각국의 금리는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차입 수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국가 통화의 가치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금리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중앙은행은 국내 경제 상황과 목표에 따라 금리를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차입을 장려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면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를 원한다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

국가 통화의 가치는 또한 금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 국가의 통화가 약하면 중앙은행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통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한 국가의 통화가 강세일 경우 중앙은행은 차입을 장려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자체 경제 여건과 목표에 따라 금리를 책정한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는 한국은행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지만 유일한 요인은 아닙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 기준금리를 미국 기준금리와 차이난다고 급격하게 올린다면 한국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그리고 변동금리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개인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격한 자금이탈이 이루어지지 않는 금리차이인 1%대로 차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