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뚜껑 보관 위험성 알려주세요!!

먹다 남은 스팸을 노란 뚜껑만 닫아서 냉장고에 두면 안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캔 코팅 성분 때문에 그런가요? 무조건 다른 용기에 옮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스팸 캔에 음식을 그대로 보관하면 안 좋다는 말은 사실이긴 한데, 흔히 알려진 것처럼 캔 코팅 성분이 녹아 나오는 게 주된 이유는 아니에요. 요즘 식품용 캔 안쪽에는 식용 가능한 에폭시 계열 코팅이 입혀져 있어서, 밀봉 상태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거든요. 진짜 문제는 캔을 한 번 따고 난 뒤부터 시작돼요.

    캔을 개봉하면 공기 중의 산소가 안쪽 금속과 만나면서 산화가 빠르게 진행돼요. 특히 스팸처럼 염분과 수분이 많은 가공육이 닿아 있으면 철 성분이 녹아 나와 음식에 스며들 수 있어요. 그래서 보관한 스팸에서 살짝 쇠 맛이나 비릿한 냄새가 느껴지는 경우가 생기는 거랍니다. 코팅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다, 개봉 후 코팅이 손상되거나 노출된 부분에서 금속이 반응한다고 이해하시면 돼요.

    그리고 노란 뚜껑은 사실 밀폐력이 거의 없어요. 그냥 위에 얹어놓는 수준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냉장고 안의 다른 냄새가 배기도 쉽고, 반대로 스팸 냄새가 다른 음식으로 옮겨가기도 해요. 세균 번식 측면에서도 완전히 밀폐된 용기에 비해 훨씬 불리하답니다.

    남은 스팸은 유리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서 이틀 안에 드시는 게 가장 안전해요. 옮길 때 키친타월로 표면 기름기를 한 번 닦아주면 산패도 늦출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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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스팸의 누란 뚜껑은 밀폐용이 아닌 충격 완화용 덮개일 뿐이어서 개봉 후 그대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캔 절단면에서 나온 금속 성분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거나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원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캔 내부의 코팅이 부식되면서 유해 물질이 고기에 스며들 위험이 있고 보관 중 육질이 급격히 마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품용 저퍼백이나 별도의 밀폐용기에 옮겨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스팸은 개봉 즉시 캔에서 완전히 분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한 번에 다 먹기 어렵다면 조리 전 미리 소분하여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시길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런식으로 보관을 했었는데, 유튜브를 보고 그 이후로는 하지 않습니다.

    먹나 남은 스팸을 캔에 그대로 두고 노란 뚜껑만 닫아 놓으면 일단 위생상 안 좋다고 합니다. 캔을 여는 순간 멸균 상태가 깨져버리기 때문인데, 뚜껑을 아무리 덮어도 밀폐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미생물이나 냉장고 내 냄새 등이 들어가버릴 수 있습니다.

    캔 코팅 성분이 바로 큰일 난다는 그런 뜻은 아니지만, 일단 음식이 공기와 접촉한다는 것 부터 산화가 시직이 되기 때문에 맛과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하라고 하더군요.

  • 하루 정도 잠깐 보관하는 것이야 모르겠지만, 오래 두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캔을 한 번 열게되면 안쪽 코팅도 손상될 수 있고, 공기와 수분 때문에 금속 맛이 나거나 변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팬처럼 짠 음식의 경우는 금속과 반응이 더 잘 일어나는 편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란 뚜껑은 냄새 막는 용도에 가깝기 때문에 완전 밀폐 보관용은 아닙니다.

    그래서 남은 건 유리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옮겨서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깔끔하면서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