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흥선 대원군이 사망했을 당시 고종이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고종 황제와 생부인 흥선대원군은 여러가지 정치적 이유로 말년에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흥선 대원군의 장례식에까지 까지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나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니면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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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원군은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연신 고종을 찾았지만 임종때 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종의 형 흥친왕이 대원군의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하나 흥친왕은 알리고 싶었지만 알렸을때 동생 고종에게 당할 후환이 두려워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기록에는 흥선대원군의 상여 소리를 멀리서 들으며 고종이 오랫동안 대성통곡하는데 이 소리가 대궐 밖까지 들렸다는 기록이 있고 이 통곡 소리가 들려올때 비가 내려 사람들은 두 사람의 천륜에 감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선대원군(본명 이하응)은 매천 야록에서 죽기 직전에 아들 고종을 보지 못한 애틋한 심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결국 아들 고종을 보지 못한 채 씁쓸한 죽음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권력이라는 것이 이렇게 부자 지간 에도 원수를 만들 수 있는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민비마저 죽이는 을미사변에 연루되어 있던 흥선대원군을 고종은 임종이나 장례식 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