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장군은 문관 출신인데 어떻게 장군이 될수 있었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강감찬 장군에 대해서 좀 알아보니, 무관 출신이 아니라

문관 출신으로 나오던데요.....

근데 어떻게 전쟁에 나가고, 장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됬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무관직을 역임한 문신들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정중부나 최충헌 등이 있으며, 강감찬 역시 문신으로서 무관직을 역임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강감찬이 문신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장군으로 출전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강감찬은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를 한 인재였으며, 학문뿐만 아니라 무예에도 능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당시 고려는 거란의 침공으로 인해 국가적인 위기에 처해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문신이었어도 최고의 리더로 추앙받던 강감찬은 적극적으로 참전하여 나라를 구하는 데 기여해야 했을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감찬 장군은 고려시대 문관입니다. 983년(성종 3)에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예부시랑 한림학사를 거쳐 평장사가 되었습니다.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1018년(현종 9)에 경관직인 내사시랑 동내사 문하평장사와 외관직인 서경 유수를 겸임하였습니다. 서경 유수는 단순한 지방행정관직이 아니라 군사 지휘권도 행사하는 요직으로 강감찬이 이 직책에 임명된 것은 요나라의 재침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란의 3차 소배압의 10만 대군의 침입 때 강감찬은 총사령관이 되어 귀주에서 적을 섬멸하여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못하도록 궤멸시켜 버렸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조의 정변으로 현종이 즉위, 1010년 요나라의 성종이 40만 대군으로 침공하자 항복을 반대하고 홀로 몽진을 주장해 이를 관철합니다.

후 하공진으로 하여금 요 성종을 설득해 물러나게 했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그 다음해 중추사에 올랐다가 곧 이부상서가 되고 현종 9년 서경유수와 내사시랑동내사문하평장사가 됩니다.

함경도 쪽으로 파견되어 동여진의 침입에 대비, 1019년 거란의 제 3차 침공 당시 서북면행영도통사였던 그는 고려군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