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건강검진을 받기전에 대장내시경으로 속을 비워내는 약을 먹은 후에 변에서 물이 나올때까지 비웠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몸속에 변이 남아있다고 하셨다네요. 따로 정밀 검사를 해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대장내시경 전처치를 하였더라도 약간의 변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아있던 변의 양이 소량이어도 대장내시경 상에서는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변이 몸 속에 남아 있었다고 해서 따로 검사를 반드시 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을 드신 후 검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딱딱한 변의 경우, 대장 내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소장에서 미쳐 나오지 못한 변이 검사 중에 확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장 내시경에서 변 외에 종양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 재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복부 CT 등의 검사를 받아볼 수는 있지만 문제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변비가 심하거나 대장내시경 전 식단 관리가 적절하지 못하였을 경우 장청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장내시경 검사가 불충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검사를 위해서는 재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이는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밀검사 안하셔도 됩니다.
대장을 완전히 깨끗이 비워낸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흔하게 있는 일이니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위해서 장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속을 비우는 약물을 먹어주면 보통은 장이 깔끔하게 비게 됩니다. 변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긴 하며 그를 통해서 질병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딱히 정밀 검사가 필요해보이진 않지만 걱정스럽다면 해보아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상 잔변으로 검사에 제한이 있었나 보군요.
섬유질이 많아 대장에 오랜 시간 남을 수 있는 나물류, 콩, 깨, 야채, 김치, 옥수수, 씨있는 과일 등은 대장내시경 검사 당일에 잔변에 남아 검사 및 용종 발견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셔야 합니다.
잔변량에 따라 재검 여부가 결정이 될텐데 검사 받은 병원에서 상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무리 장정결제를 잘 사용해도 변이 남아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변이 남은 이외의 부위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확인하셨다면 추가적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실 때는 검사전 식사 조절을 좀 더 철저히 하고, 장 정결제도 조금 힘들더라도 설사를 많이 해서 비워낼때까지 드셔야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