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로 추정되는 이명을 겪고 있어요.
어지럼증클리닉이 있는 신경과에서 메니에르인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토요일부터 어지럼증과 이명 균형을 못잡고 넘어지는 증상등등을 겪고 있는데 이명이 오래가서 청력이 좀 걱정스러워요. 다니던 병원에서도 청력검사등을 해주는데 귀 쪽 문제면 큰 병원 이빈후과를 가보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이병원에서 검사를 꽤 많이 받았어서 자료가 있는 다니던 신경과를 가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지금 다니시는 병원의 담당선생님께 물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비인후과를 가보는 것이 좋으지 아니면 큰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은지 말입니다
뚜렷한 호전이 없어서 답답하신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진단에 있어서는 대동소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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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메니에르병은 기본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보는 질환입니다.
메니에르병은 환자에 따라 정상 생활이 가능한 사람부터 약물 치료로도 증상을 완화하기 어려운 심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메니에르병은 식사 조절과 약물 치료를 통해 대다수의 환자가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식사 조절은 주로 소금 섭취량을 제한하는 저염식을 포함합니다. 한국에서는 소금 섭취량이 높아 소금 섭취 양을 줄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자의 증상과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때로는 수술을 통해 내림프관의 압력을 감소시키거나 고막 내에 약물을 주입하여 속귀의 평형 기능을 조절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속귀의 기능을 파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다른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때 어지럼증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됩니다.
메니에르병의 경과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시작된 후 약 2년 뒤에 소실되거나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속귀의 기능이 회복되었다기보다는 더 이상 손상될 기능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가벼운 어지럼증은 여전히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 감소는 계속 진행되며 귀울림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장기적으로 본래 청력이 절반 정도 사라진 후 더 이상 청력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정답은 없습니다. 걱정이 되시면 더 큰 이비인후과에 가보시는 것도 방법이며, 신경과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신경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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