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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산을 깎아서 비탈면위에 집을 짓는

가끔산을. 깎아서 비탈면위에 집을짓고 사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런위치에 집을짓게 되면 지반이 안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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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산을 깍아서 비탈면 위에 집을 짓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자리라고 생각을 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곳의 뷰는 말로 표현을 못할것입니다. 공기도 좋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산을 깍아만든 집은 절토부 이기 때문에 지반의 상태는 양호해 보이며 깍아진 사면의 보강을 적절한 방법을 선택을 하여야 혹시나 모를 사면의 붕괴를 막을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효진 전문가입니다.

    산의 비탈면에 집을 짓는 것은 많은 측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비탈면을 깍아서 평평하게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애초 산에 집을 짓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대변합니다. 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비탈면에 주택을 건설하는 공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평지의 땅이 비싸서 경제적으로 저렴한 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법은 공법일 뿐입니다. 비탈면 또는 절토후의 평평한 택지라 하더라도 산의 특성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주택지의 지반이 암반으로 또는 개량한 토지라도 위험합니다. 지반공학 측면에서 보면 산의 지질은 그렇지않습니다. 산의 지형상 지하수위는 주위가 더 높을수도 있습니다. 나무가 많으면 뿌리가 많다는 것이고 지반의 이완도 쉽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산사태와 죽음을 각오하고 사는 것입니다. 전원주택을 보면 계곡 하부에 많은데, 이것도 목숨 걸고 사는 것입니다. 추측하자면 건축공학 분야가 수공학, 지반 및 지질공학을 배우지 않아서 벌어지는 무지한 택지 선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비탈면에 건축하는 것이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지반조사를 더 철저히 해야 하고, 경사면이 건축물 하중에 의해서 깎여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산이 큰 바위로 이루어졌다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흙으로 이루어진 지반이라면 옹벽과 같은 구조물도 고려해야 하고, 기초의 형태도 잘 선택해야 됩니다. 건축물이 지반과 일체화가 잘 될 수 있을 형태로 계획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을 낮춰야 합니다. 100%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 계획, 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건축 후에도 지반에 변화가 발생했는지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