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거나 가까운 곳으로 외출 나가는 날은 안그러는데, 잠깐 뛰거나(운동x, 버스 놓칠까봐 1분 뛰는정도) 친구와의 약속 등 조금의 신체활동이나 오랜시간 외출을 할 때면, 손발이 떨릴 정도로 심박수가 많이 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의심돼서 심장 초음파, 심전도, 72시간 홀터검사, 피검사, 흉부엑스레이들을 해봤지만 모두 정상이어서, 공황(불안장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보통 공황은 불안한 상황에 놓이거나 휴식시에도 증상이 발현될 수 있고, 공황발작은 바닥에 쓰러져서 마치 죽을것처럼 허억거리는걸로 알아서요..
Q. 저처럼 몸이 무리되는 날에만 증상이 생기는 것도 공황일 수 있나요? 전 정말 집에만 있는 날은 멀쩡하고, 외출해서 앉아있는 상황이면 가슴이 살짝 답답한 정도고, 밖에서 두시간 정도만 걷고와도 심박수가 165까지 올라가고 손발이 떨리는게 참 증상이 묘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