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와 소양증은 간염 시 빌리루빈의 상승으로 유발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급성 간염의 경우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소화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우상 복부 불편감을 느끼면 심한 무력감이 동반됩니다. 또한 미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을 수 있고, 눈의 흰자위가 보이고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 색이 진해지는 등 황달기가 있습니다. 심하면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간은 일반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이 좋지 않아도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생 가능한 증상들도 있는데 만약 간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쉽게 피곤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가려운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소변이 진해지거나 구역, 구토, 복수가 차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이 우려스럽다면 미리미리 소화기내과적으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추적관찰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