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기르는 강아지와 자주 산책을 하고는 하는데 산책할때 마다 느끼는건데, 다른 강아지가 접근해도 아예 아는체를 하지않습니다. 짖지도 안하고 걍 무시하는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관심이 없기보다는 보기가 싫고 무서우니 애써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과 오래 살다 보니 사람과 다르게 생긴 다른 강아지를 경계하고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15살이 모든것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사람나이면 80대인데 다른것에 관심을 가지고 관여할 만한것도 호기심도 없는 나이인지라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이것은 강아지의 성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경계심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이나 공격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강아지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어딘가 아프거나,
두렵거나 긴장된 상태
아니면 아예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하는 상태일 때는 이러한 상황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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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한국인은 모르는 타인과 엘리베이터를 탔을때 서로 각자의 휴대폰만 보고 상대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려 하지만
서양인들의 경우 거의 무조건 "hi, where r u from?" 하는 스몰토크를 시작하려 하죠.
케바케, 견바견이고
그 친구의 취향이니 존중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다른 강아지와의 만남이 어색하거나 불안하면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사회화가 덜 된 강아지들이 다른 강아지를 보면 짖고 달려들곤 하죠. 이 강아지의 경우는 반대네요. 아마 주인과의 건강한 관계와 다른 강아지들간 사회화가 잘 된 강아지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15살이기도 하고 다른 강아지가 귀찮아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