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성 외사시가 있는 고1 학생입니다. 제가 집에서만 컴퓨터나 공부할때나 집중하면 사시인채로 있다보니 안경을 벗을 때나 도수가 낮은 안경을 쓰면 왼쪽 눈을 가리고 사시가 아닌 채로 보면 오른쪽 눈이 흐릿하게 보이고 사시 인채로 오른쪽 눈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제가 원래 시력검사를 했을 때 사시인채로 눈을 가렸었거든요. 그런데 초점 안잡히는 증상이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저저번주 시력검사하고 안경 맞출때는 정확히 똑바로 보고 해서 시력이 많이 나빠졌고 시신경이 약해졌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초고도근시에 원시에 난시까지 다 있고 시신경이 약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초점 안잡히는 증상이 사시 약시인 줄 알았는데 도수 높은 안경을 쓰면 또 똑바로 보고 왼쪽 눈 가리고 봐도 잘 보이더라구요. 근데 안경을 벗거나 전 안경을 쓰면 똑같고. 이러다가 진짜 실명될 거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안과를 가긴 할건데 혹시 증상이 비슷한 병명이 있을까요? 그리고 백신을 맞고 2주 지났을 때 부터 지금 한 달이 지났을 때 까지 눈이 계속 아픕니다. 눈을 굴려도 아프고 너무 건조해요.
말씀하신 근시, 원시 및 난시는 각막의 문제이며, 시신경이 약한 것은 신경의 문제입니다. 해당 증상들만 가지고 구체적인 질환을 의심 및 진단할 수는 없으며 정밀 검사를 통해서 어떠한 질병이 있는지 파악해보아야 합니다. 안과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