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변경된 규정 중 “입단 4년차 소속·육성선수 중 군보류,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도 지명 대상에서 자동 제외”된다는 건, 해당 선수들이 다른 팀에 지명되지 않도록 보호받는다는 뜻이에요.
기존에는 입단 1~3년차 선수나 군보류 상태인 선수들이 자동 보호 대상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입단 4년차라도 군보류나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으면 보호 대상에 포함된다는 거죠.
이건 구단이 군 복무 중인 선수들을 실질적으로 육성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그런 선수들을 다른 팀에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하자는 취지예요.
예를 들어, 입단 4년차인데 군대에 다녀오거나 군보류 상태였던 선수는 구단이 아직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 수 있으니, 그 선수를 지명 대상에서 제외해 구단이 계속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결국 이 제도는 선수 보호 범위를 넓혀서 구단이 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려는 방향으로 바뀐 거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