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남아 너무 짜증과 화를 많이 내요.
초등 4학년 남아입니다. 4살 어린 동생이 있구요.
근데 아이가 항상 짜증을 내요. 즐거워하는 일이 거의 없고, 무슨 상황에서든 화를 내고 짜증 냅니다.
말도 거칠구요. 사례가 다음과 같아요.
1. 동생이 조금 떠들거나 하면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는건 물론이고, 쌍욕은 아니지만 미친놈아 정신병자 시끄럽다 조용하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부모가 욕하거나 거친말을 쓰는건 없습니다. 떠들거나 뛰면 조용하라고 간혹 큰소리 내기는 함)
2. 항상 말버릇으로 이런 제길, 이런 미친, 왠지 짜증나, 화가 나 같은 부정적인 감정의 말을 합니다. 역시 부모들이 사용하는 말은 아니에요.
아이에게 혼내고 타일르고 많이 해봤지만, 전혀 반성하고 고쳐지는 모습이 없습니다. 어떻게 아이에게 접근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이가 위와같이 언행이 거칠거나 문제적 행동이 보인다면 혼을 내는것은 오히려 이런 반항심을 더욱 증대시킬수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게 나타나는 부분이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꼈을때일수있습니다.
먼저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어떤 점이 이렇게 화가나게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감정을 어루만져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화가 많이 나거나 조절이 어려운 것이 보인다면 타임아웃을 해주면 좋습니다.
혼자서 생각할수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 이 공간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진정할 시간을 준뒤 감정이 안정되면 이야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져주면서 아이에게 이런 방법외에 말로 차분히 이야기할수있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수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