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로 인해 가족들끼리 크게 싸웠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2되는 고등학생이에요. 정말마음이 힘들어서 결국 여기까지 와서 질문합니다. 저희 집은… 참… 가족구성원하나하나 다 어지럽고 가족이 화목한걸 본 적이 없어요. 저도 화목한 가정에서 좀 안싸우고 지냈으면 좋겠어요…일단 집안 경제상황이 안좋아요. 근데 학원비만 한달에 거의 200정도 듭니다. 그래서 엄마가 저한테 공부압박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최근 제가 엄마한테 짜증도 좀 많이 내고 오빠한테도 예의없이 구는게 좀 있었는데, 사실 최근은 아니고 예의 지적받은 적이 꽤 많았습니다. 아무튼 스터디카페 갔다가 다시 저녁먹으러 집으로 가서 저녁먹다가 싸웠는데 상황은 이렇습니다.
0. 오늘 7시에 부모님 중 한분이 기숙사에 데려다주기로 결정. 근데 알고보니 7시에는 학교 기숙사가 안열림. 그래서 밥 먹으면서 아빠한테 9시 10분에 기숙사에 데려달라고 이야기함
1. 아빠가 “ 그럼 내가 자지도 못하고 9시까지 깨있어야하니?!!” (갑자기)라고 말함. 내가 거기서 “응.”이라고 말함
2. 듣고있던 오빠 극대노. ”너 다시 말해봐..“
3. 듣고있던 엄마도 극대노(엄마가 계속 짜증이 쌓여있고 이래저래 답답하고 체력적으로도 명절동안 쉬지도 못해서 힘듦,스트레스 최고조의 상태) ”뭐가 다시말해봐야! 그러면 일찍 가서 뭐하게!! 문을 안연대잖아!! “
4. 엄마랑 오빠 개싸움.(큰소리내면서 ‘애(나)를 저렇게 오냐오냐하니까 애 싸가지가 저렇지 않냐…’ 그러면서)
5. 아빠 나한테 ”학교가 그시간에 안여는게 말이 되냐..“면서 화냄. 기숙사에 전화하러 안방으로 퇴장
6. 오빠 나한테도 개 화내고 엄마는 또 오빠한테 화냄.
7. 오빠 퇴장. 엄마 나한테 ”참 잘하는 짓이다. 나 오늘 이제야 좀 쉬려고 하는데 가족들끼리 내 속을 박박 썩이네. 나도 좀 쉬어야하지 않겠니? 가족끼리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하기 싫은 사람(나) 그냥 꺼져. 밥 먹고 그냥 다 꺼져 “(요약)
8. 대충 밥 다 먹고 가려고 하는데 엄마: “너 내가 그냥 하는거 아니야. 내가 너 공부때문에 오냐오냐 할 때 잘해. 우리 형편에 너한테 돈 붇는거 그냥 하는거 아니야. 내 영혼과 피를 갈아서 하는거야..”
9. 스터디카페 가려는데 오빠가 같이가자고 함.(참고로 오빠는 32살에 23살부터 공무원시험 준비해서 계속 낙방. 지금은 가족집에 같이 살면서 시험준비. 취준생임. 모쏠)나는 먼저 빠르게 나와서 오빠 뒤에서 느리게 걷고 나 존나 훌쩍거리면서 빠르게 걸어감.
10. 그리고 지금 스터디카페 와서 지식인에 글쓰고 있음…
사실 저희 가족이 문제가 좀 많아요.
아빠는 매일 술먹고 무책임하고 성격 안좋고
엄마는 매일 집안일에 일나가느라 피곤하고
오빠는 10년 넘게 취준생에 여친도 없고 1년만..1년만.. 이러면서 취준생 생활만 늘어나고
나는 가족들한테 예의 없이 행동하고 돈은 억수로 들어가는데 공부는 안하고.. 엄마아빠오빠 스트레스만 주고..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지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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