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를 자주 끼면 소화가 잘 되는 건가요?
수술 후에 방귀를 뀌기 전까지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소화기관과 연관이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정확하진 않아요~^^ 이 부준도 정확히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방귀 뀌는 것이 소화가 잘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맞는 말일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수술을 할때 마취약은 우리를 잠들게 합니다.
이때 혹시나 우리 몸이 움직일 수도 잇기 때문에 근육을 완전히 이완시키는 약도 함께 투여합니다.
이때, 위장관도 근육이기 때문에 위장관도 마비가 됩니다.
방귀가 나온다는건 대장이 마비에서 풀렸다는 이야기이고 마비가 풀리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연동운동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장폐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에 방귀가 나와야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겁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에서 방귀가 잘나오는게 소화가 잘되는것과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소화는 위에서 주로 일어나고 방귀는 대장에서 나오는거니까요.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방구를 뀌는 것은 장내에서 음식물이 균에 의해 분해되며 나오는 가스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가스가 차서 불편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면 정상적인 것입니다.
소화가 잘 되는 것과는 관련성이 크게 있다 없다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후 방귀를 뀌는 것은 장운동이 잘되는지 장이 폐색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 하는 것으로 결국 먹는데 큰 탈이 없겠다 싶기 때문에 그때부터 식이 진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방귀를 자주 끼는 것은 장 운동이 활발하고 소화 기능이 왕성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 상태가 있거나 소화 불량이 있을 때에도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인 만큼 방귀를 자주 낀다고 장이 건강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수술 후 방귀 후에 식사가 가능한 것은 장운동이 다시 돌아와서 정상적인 연동운동이 가능해진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평소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을 소화가 잘된다고 이해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수술 전에 금식을 하기때문에 대변을 보기보다는 방귀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방귀로 판단을 하는것입니다.
평소 방귀가 많으면 소화불량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수술 후 방귀를 뀌기 전에 음식 섭취를 제한함은, 수술 후 위장운동이 떨어지기때문에 장운동이 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확인하고 음식을 섭취하기 위함입니다. 예전에는 장운동이 온전히 회복된 뒤 음식물 섭취를 권하였으나 최근에는 물같은 것이나 부드러운 음식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어 수술 후에도 방귀가 나오지 않더라도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귀가 횟수는 대부분 음식의 섭취량, 몸의 컨디션, 수분섭취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배변이 수월하고 개운할 경우 그만큼 방귀의 양도 줄어듭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 수술후에 방귀가 나오면 장이 움직이고 정상적으로 활동을 한다는 신호이므로 이때부터 식사를 할수 있는것입니다.방귀를 자주뀐다고 소화가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