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달러 스와프는 한국은행과 미국 연준처럼 두 나라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를 약속하고 서로 빌려줄 수 있는 계약입니다. 우리나라는 달러 스와프를 맺어서 글로벌 경제 위기나 급격한 자본 유출 같은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미리 확보해 둔 달러로 시장 불안을 잠재우고 환율을 안정시키려고 합니다.
통화스와프는 두 나라의 중앙은행이 서로의 통화를 일정 기간 동안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협정입니다. 쉽게 말해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필요할 때 원화와 달러를 서로 빌려주고 나중에 돌려주자"는 약속을 맺는 것입니다.
과정을 살펴보면 한국은행이 미리 정해진 환율로 원화를 Fed에 제공하고, 대신 상응하는 달러를 받습니다. 이때 적용되는 환율은 계약 체결 시점에 고정되어있습니다. 이후 한국은행이 확보한 달러를 국내 금융기관들에게 경매 방식으로 공급하는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약정 기간 종료 시 원래 통화로 되돌려 주고받으며, 협정에서 정한 금리로 이자를 정산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임시적인 유동성 지원이지 영구적인 외환보유액 증대가 아니라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