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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안경곰147
빼어난안경곰14722.10.02

미국이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금리를 올린다고 물가가 잡힐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이 물가안정을 외치며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데 이게 실제로 물가안정을 가쳐올수 있을까요? 물가상승에 따라 임금도 상승하게 될텐데 결국 임금상승때문에 반영된 물가상승이 임금을 내리지 못하는한 물가가 하락하게 될까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금리를 계속해서 빠르게 상승시키는 미국은 리스크가 없나요? 단순하게 생각해도 달러상승으로 인해 수출량이 줄어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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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의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결국에는 물가상승에 압력을 가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현재 그 효과가 미진하여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기침체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결국 어떠한 정책이 무조건 장점만 존재할 수는 없으며 결국 어떠한 것이 최선의 선택인가를 결정하는 절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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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통화량이 너무 많다면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미국 연준에서는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달러를 흡수하기 위하여

    금리인상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물가를 잡는데 금리인상만한 카드가 없는 것이 현실이며 미국 연준과 같은 경우

    기업의 수출액 감소 및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물가를 선행적으로 잡으려고 하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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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고 가격 결정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금리 인상은 1차적으로 수요 측면에 영향을 주어 공급까지 줄여 물가를 제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금리를 올리면 직관적으로 일반 가계의 금융 비용 부담이 커지고 대출 수요가 줄어들어 가처분 소득과 유동성이 줄어듭니다. 즉, 소비에 할당할 돈이 줄어들게 되어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이 하락하게 되며 가격 하락에 따라 공급자들도 공급을 줄이게 됩니다. 물론 기업처럼 공급자 역할 측면에서도 금리 상승은 투자를 줄이게 되고 줄어든 투자만큼 고용과 생산이 줄어 연쇄적으로 수요를 줄이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물론 금리 인상으로 경기는 위축됩니다. 미국이 최근 3번 연속 0.75%씩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금리를 올린 이유는 전적으로 물가를 제어하기 위함이며 이는 일정 부분 경기침체를 감수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경제정책은 상쇄관계(traed-off)가 있어 반대급부가 존재하며 이를 기회비용(opportunity cost)라고 합니다. 특정 시점 기대효과>기회비용일 경우 유효한 경제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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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준의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것으로 경기 침체가 된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강도 금리 인상을 단행 한다고 발언을 하였으며 실제 전쟁과 천연가스공급 문제에 따른 에너지 대란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워보이며 미국의 달러강세로 오죽하면 인플레이션을 수출한다는 말이 나온것도 여기에 있는것입니다.미국의 달러가 국제통화이기때문입니다.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과 다를게 없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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