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뚱뚱한박각시
좀 이상하게 들릴 수는 있는데요
고민이 두가지가 있는데 앞서 제 소게를 좀 하자면..
저는 무성애자에 플라토닉 러브 지향하는 성인인데요.. 사실 사랑하는 상대의 성별은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애를 하고 싶지도, 성애적 행위를 하고 싶지도 않아서, 성적인 행위들까지 싫어해서 고민이네요. 그래서 플라토닉 러브를 지향하기도 하고요. 고백은 몇번 받았지만 사귀지 않은 이유가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에요. 사귀다 보면 자연스레 스킨쉽하고 그러는데 그런 유성애적 행위들을 제가 원하지 않아서.. 일부러 연애를 안 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죠.
부모님은 언니가 연애 2년넘게 잘 하고 있으니까 저한테도 연애하라고 하시죠. 대학교에서 알게된 지인이랑 전화하고 하면 그 사람하고 연락 자주하는데 연애 안하냐고 막 물어보시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연애를 하던 결혼을 하던 플라토닉 러브를 지향하는 사람이라 저와 유사한 가치관의 사람 만나기 힘들 것 같아서 이걸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커밍아웃을 한다면 나는 무성애자고 플라토닉한 관계를 지향한다고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인간 간의 유성애적 행위들에 갖는 거부감이 좀 심해서 플라토닉한 연인/부부 관계를 정말 좋아하고 동경하는데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정말 이상하게 들리네요.. 물론 자녀는 일절 원하지 않고요 자녀계획 있는 사람은 만날 생각 없어요. 제가 동물이나 식물 같은 자연과 자연물을 정말 좋아해서 오히려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 같이 생물을 함께 키우는 등 같은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며 연인/부부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그런 관계를 원하는데 이게 가능할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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