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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3.05.30

이집트의 오벨리스크가 해외로 반출된 이유와 방법이 궁금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앙 상징으로 지어진 기념비인 오벨리스크는 무게가 최대 1000톤이 넘는 것도 있었다는데요. 그렇게 큰 것이 어떤 방법으로 해외로 유출됐는지, 또 무슨 이유로 가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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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오벨리스크 관련 설화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


    기록에는 하트셉수트가 그녀의 아버지 아문과 맺었던 친밀한 관계가 강조되어 있다. 아문은 여러 번 하트셉수트앞에 나타나 그녀가 지켜야 할 몸가짐을 일러주었다. 이와 같은 신의 말씀은 인간의 생명 한 가운데, 의식의 심장부에 곧장 전달되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의도를 알아차린 하트셉수트는 여러개의 오벨리스크를 세움으로써 아버지의 뜻을 실행에 옮겼다. 이것은 실제 아버지인 투트모세 1세가 했던 행동을 그녀가 그대로 따라 한 것이었다. 오벨리스크는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쁜 기운들을 멀리 떨쳐보냄으로써 신전을 보호하고, 창조의 빛을 신전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벨리스크의 건립은 태초에 창조의 초석이 되었던 최초의 돌을 되살려내는 일이기도 했다.

    2. 오벨리스크의 언어

    오벨리스크(ὀβελίσκος [obeliskos], ὀβελός [obelos]의 지소어, "바늘")

    3.오벨리스크의 유출,갯수

    유명한 오벨리스크로 로마시대때 탈취된 오벨리스크가 로마시에 있음, 프랑스 제국주의시대떄 이집트의 총독이 프랑스에 기증한 오벨리스크는 파리 콩코드광장에 있음

    제18왕조의 투트모세 1세 이후로 제왕(諸王)이 명문(銘文)을 4면에 새긴, 애스원의 화강석제의 오벨리스크를 카르나크의 아몬 신전 앞에 세웠는데 대부분 유럽에 반출되어, 현재는 투트모세 1세(23.2 m, 143 t)와 하트?수트 여왕(29.6 m, 325 t)의 것이 하나씩 남아 있을 뿐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 불리는 투트모세 3세의 것은 19세기에 워싱턴 D.C.과 런던으로 각각 가져갔다. 아스완의 채석장에는 길이 41.7 m의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하나 있다.

    [출처] 오벨리스크 [obelisk ] | 네이버 백과사전

    현재 전세계에 오벨리스크의 숫자는 총 28개(미완성 개수 1개 불포함, 이집트 아스완에 위치)이며,

    통계만 적어드리면

    이집트 8개, 이탈리아 11개, 영국 4개, 프랑스 1개, 폴란드 1개, 미국 1개, 터키 1개, 이스라엘 1개씩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것은 아마도 이집트가 아닌, 유대지방을 다스렸던 헤롯이라는 왕이 만들은 것 같습니다.)

    4.오벨리스크의 건설과정과 오벨리스크는 왜 2게씩 지어져있는지

    오벨리스크는 돌이 조립된 형태가 아닌 하나의 돌로 이루어짐 오벨리스크는 건물,무덤 등의 입구를 장식하기 위해 두개의 한 쌍으로 세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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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구 열강들에 의해 빼앗긴 오벨리스크는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두루 퍼져 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의 템즈강 연안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1870년 영국인들이 배로 싣고 와버린 것이고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는 약 200년 전 이집트에서 프랑스로 옮겨진 기념물 오벨리스크가 서있는데 당시 230톤 무게에 20m 높이가 넘는 이 거대한 돌 기둥을 이집트에서 프랑스까지 옮기는 일은 엄청난 작업이었습니다. 오벨리스크를 옮기기 위해 먼저 2년에 걸쳐 거중기와 배를 특별 제작했다고 합니다. 오벨리스크를 수평으로 눕혀 배 안으로 싣기까지 겨우 400m를 움직이는데 몇 주가 걸렸습니다.그리고 이집트를 떠나 배로 파리에 도착하기까지 무려 7년이란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참으로 개미가 코끼리를 운반 하는 것 같은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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