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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담비148
점잖은담비14823.03.27

우리 나라 은행들은 괜찮나요?

외국의 은행들이 위험하다는 뉴스를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한국의 은행들은 괜찮나모르겠습니다. 일반 은행도 사용하고, 토스나 케이뱅크 같은 은행도 잘 쓰고 있는데, 이런 은행이 위험하다는 말도 있는거 같아서요. 외국은행들이 안좋은 이유와 우리 나라 은행들 특히 토스나 카뱅 같은 은행 워험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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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하였고, 이는 미국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파산이었습니다.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한 이유는 채권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이고.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가격은 폭락했으며, 은행은 큰 손실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이 손실을 입었단 소식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은행으로 달려가 예금 지불을 요구하자, 지급요구를 감당하지 못한 은행은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은행들의 경우 위와 똑같은 절차를 밟고있다고 볼수는 없으나.

    대형 은행의 파산이란 이슈로 인해 일정부분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은행들이 건전하건 불건전하건 상관없이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뱅크런을 벌일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견을 섞어 답변드리자면 우리나라의 대다수 은행들은 아직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BIS는 규정 이상의 건전한 수준이며. 여차하면 정부도 개입할 의지와 자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5000만원 예금자 보호)

    다만, 정부에서 직접적으로 보증하는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의 제1금융권들이 대다수이며.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은 정부의 직접적 보증이 없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은행들도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말을 하기는 힘드나 다만 최근에 파산하였던 미국은행들보다는 더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안전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출금리가 인상되었음에도 대출수요가 감소하고 고정금리 비율이 90%이다 보니 대출수익이 증가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서 미국은행들은 수익률이 낮은 채권에 투자를 하게 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손실로 파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난 코로나 시기 대출수요가 20%나 증가하였고 이 중 변동금리 비율이 92%에 달하다 보니 시중은행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역대 최고의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수익으로 인해서 은행들 또한 점차적으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 은행의 리스크는 바로 '부채리스크'입니다.

    1금융권의 은행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2금융권의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증권사의 경우에는 저신용자대출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나 과거 2011년도 저축은행의 줄도산을 만들었던 PF대출이 또다시 뇌관이 되어 연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1금융권보다는 2금융권을 중심으로 은행들의 연쇄적인 부실화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외국 은행들이 위험하다는 뉴스를 보는 것은 그만큼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제적인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모든 외국 은행이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각 은행마다 자산 구성과 경영 전략, 그리고 각국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영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의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책 등에도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특히 토스나 케이뱅크와 같은 디지털 은행들도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들 은행들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은행이 완전히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모든 금융 거래에는 일정한 위험이 존재하며, 예를 들어 은행의 대출이나 투자 등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한국의 은행들은 일정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보험 형태로 지급되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예금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영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금자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금융 거래에는 일정한 위험이 존재하므로 항상 신중하게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자산을 분산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은행들과 같은 경우에는 해외 은행들과 달리

    채권 투자 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은행들에 비하여 지급준비율도 높은 수준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