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사랑에 빠져 있는 커플들을 보면 얼굴에 광채가 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의학적으로도 좋은 호르몬 같은 게 분비되어서 그렇게 예뻐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실제로 사랑에 빠지면 다양한 호르몬들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이나, 에스트로겐 & 테스토스테론 같은 성호르몬들이 분비되면서 여성성, 남성성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 피부등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호르몬 변화외에도 기분좋아지고 활력있고 웃고다니고, 외모관리에 신경쓰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여러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사람이 예뻐 보인다는 말에는 실제로 일리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감정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의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피부 상태의 개선, 눈빛의 밝기, 전반적인 기분과 건강 상태의 호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적 및 생리적 변화는 사람을 더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