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막혔을때 하는 하임리히요법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Question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혔을때

하임리히요법으로 하라고 하는데요.

하임리히요법은 어떤것인지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사랑03입니다.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은 미국의 흉부외과 헨리 하임리히 박사가 고안한 응급처치법입니다. 음식 등으로 기도가 막혀 질식 상태에 빠졌을 때, 다른 사람이 뒤에서 그 사람을 안고 흉골 밑을 세게 밀어 올려서 이물질을 밀어내는 응급처치법으로, 연령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 환자가 목을 감싸고 괴로움을 호소하거나 숨을 쉬기 힘들어할 경우 기도 폐쇄(질식 상태)로 판단합니다.

우선 119를 부르는 것이 시급하기에, 특정인을 지목하여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합니다. 119가 오는 동안 그 사람이 스스로 기침이 가능한 경우에는 방해하지 말고 기침을 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기침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복부를 압박해 이물질 제거를 돕습니다.

그 사람의 등 뒤에서, 주먹쥔 손을 명치와 배꼽 중간에 두고, 엄지손가락은 배에 닿게끔 합니다. 나머지 한 손으로는 그 주먹을 감싸고, 한쪽 다리는 그 사람의 다리 사이로, 나머지 다리는 뒤로 뻗어서 균형을 잡습니다. 그런 다음, 팔에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른 뒤 위로 5회 당겨줍니다.

(고도비만이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가슴 부위를 밀어냅니다. 119가 도착하거나 혹은 이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