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 싹이 자라면 줄기와 잎을 잘라 먹을수 있나요?
집에서 싹이 난 고구마를 계속 길러서 먹을수 있는지 궁금 합니다.
흙에 심지 않고 물에 담군체로 수경재배 한거를 잎과 줄기를 잘라서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감자는 싹이 나면 독이 있다고 배워서 바로 버리지민 고구마는 정확히 잘 모라서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감자는 뿌리 채소라고 불리며 고구마는 줄기 채소로 불립니다
고구마는 줄기까지 반찬에 활용될 정도이며 줄기채소는 싹이나도 드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수경 재배를 한것이니 맛은 없을거 같네요. 흙이 주는 양분 또한 무시 못하죠
참고로 싹이난 감자는 껍질을 까면서 푸른부분을 다 깍아내고 흰부분은 드셔도 됩니다. 싹이나고 푸른 부분이 독소를 가진 부분입니다.
구마의 영양과 효능 분석 연구 결과,
고구마보다 고구마 순, 고구마 잎과 줄기에 훨씬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죠?
(농촌진흥청 바이오 에너지 연구소 발표)
고구마에는 항산화 항암 물질인 폴리페놀, 루테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이 많은 식품인데요,
고구마 순, 특히 잎 부분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네요.
폴리페놀 4배, 루테인 11배, 강력한 항산화 항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무려 200배나 된다는..
고구마순 13~15개 정도에 루테인 하루 권장량이 들어있다고 해요.
고구마 잎의 미네랄 함량 역시 칼슘 3배, 철분 11배 등 고구마 구근에 비해 월등히 많아요.
그동안 고구마를 수확하면서 잎과 줄기는 대개 버려졌는데요,
그 뛰어난 영양성분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고구마순 요리나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연구 개발이 활발해진 요즘입니다.
건조하여 가루나 환의 형태로 만든 제품도 출시되고 있고 갈아서 빵 또는 부침 요리에 첨가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