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경우 블록을 키울 수 없다고 한다면 최대한 그것을 효율적으로 잘 이용해야 할텐데요 그러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이 1mb라서 작다고 알고 있고 키우기도 힘들다고 들었어요.
사람들의 의견이 하나가 될 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mb를 키울 수 없다면 효율적으로 잘 이용해야 할텐데요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궁금하네요~
답변부탁드릴게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블록의 크기를 1mb에서 키울 수 없다면 효율적으로 잘 이용해야 할텐데요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궁금하네요.
비트코인 블록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는 세그윗과 슈노 시그니처 기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례대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세그윗(SegWit)이란 'Segregated Witness(분리된 서명)'이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비트코인 트랜젝션에서 서명 부분이 차지하는 용량이 상당한데 이 부분을 분리시킴으로써 트랜젝션의 용량이 줄어들게 되고 전에 비해 더 많은 트랜젝션을 블록에 포함시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블록 크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더 많은 트랜젝션을 처리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거래 처리속도가 빨라지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슈노 시그니처(Schnorr Signature) 기술이 도입되면 여러 주소에 나누어져 있는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 한 번의 전자 서명만으로 다른 주소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비트코인 트랜젝션에서 서명 부분이 차지하는 용량이 큰 편인데요, 슈노 서명이 도입되면 한 번의 전자 서명만으로 다른 주소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전자 서명이 블록에 기록됨으로써 차지하는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명이 차지하고 있던 용량이 줄어든 만큼 비트코인 블록 크기에 여유가 생기고 다른 트랜젝션을 더 많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