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효진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 마땅한 직계자손(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조에겐 아들이 2명 있었는데, 장남 효장세자는 일찍이 병으로 사망하였고.
사도세자마져 임오화변으로 사망하며 아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친손자마져 날려버리면 왕위를 이을 직계자손이 마땅치 않고, 설령 어찌저찌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왕권이 위태로울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2. 딱히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도세자가 많은 사고를 낸것과 달리 정조는 딱히 눈에 띌만한 사고를 내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에 들어했기에 왕위를 이어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정조를 효장세자의 양자로 삼음으로써 일종의 꼼수(?)를 썼기 때문입니다.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면 정조 역시 연좌제의 영향을 받겠지만.
정조를 효장세자의 아들로 삼음으로써 연결고리를 끊었고.
덕분에 정조는 사도세자의 죄로부터 다소 자유로워졌습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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