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둔 바나나껍질에 초파리가 금방생깁니다.

Question

실내에 초파리가 없었는데 바나나를 먹고 놔둔 바나나껍질에 왜갑자기 초파리가생기죠?

바나나껍질내에 이미 파리유충이 있었던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나나뿐만 아니라 당분이 풍부한 과일이 유독 초파리와 같은 곤충이 빨리 생성되는데요

이는..초파리는 당분이 많은 과일에 쉽게 접근하여 번식하고 먹이를 찾습니다.

특히, 바나나 껍질은 특유의 향기가 발산되어 초파리를 유인하기에 최적조건이고 또한, 부패하는 과정에서 환경이

산성화되고 미생물의 활동이 증가하는데 이런 환경은 초파리와 같은 곤충을 더욱 유인하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따라서..당분이 높은 과일이나 향긋한 향기를 발산하는 과일일수록 냉장관리를 잘 해야 하고..가급적 빠른시일내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ㅎ

Answer 2

안녕하세요. 송서정 과학전문가입니다.

초파리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과일의 냄새를 아주 먼 거리에서도 맡을 수 있습니다. 알려져 있는 거리는 약 1km 이상 입니다.

바나나에는 당분이 있으며 당이 분해과정에서 산성물질로 변해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데 이를 초파리가 냄새를 따라 금방 모여들게 됩니다.

초파리는 배수구, 화장실, 하수구 등 여러 경로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초파리는 애벌레에서 성충까지 약 2주밖에 걸리지 않아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초파리가 바나나껍질에 생기는 이유는 바나나껍질에 이미 초파리의 애벌레인 파리 유충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파리는 식물성 물질에 파리 유충을 낳아두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자연적으로 당분이 풍부하며 익을수록 단맛이 강해집니다. 이러한 단맛은 초파리와 같은 곤충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나나껍질에는 이미 초파리의 유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