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지혈증약은 얼마동안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될까요?
23년 8월쯤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와 고지혈,골다공증을 진단받았습니다..(공복혈당수치 158 당화혈색소 6.8)
해서 약을 처방받아 지금까지 복용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즐겨하던 음주와 면종류의 음식을 정말 반도 안되는 양과 횟수로 줄이고 있는데도 공복혈당 수치는 133까지 낮아졌으나 당화혈색소는 7.3으로 올랐습니다..
고지혈증 약과 당뇨약을 함량이 높은것으로 다시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요..지금까지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뇨약의 종류가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주변에선 약을 아예 바꾸는것이 나을거라고들 하면서 다른병원에서 다시 검사해보라는 말들을 합니다..
질문 1. 당뇨에 걸리면 식곤증증상이 심한가요?(밥만먹으면 식후즉시 잠들어요 ㅠ)
질문 2. 제 당뇨수치가 높은 편인가요?
질문 3. 의사선생님께 다른 종류의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청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질문 1.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 2.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지 조절이 잘 되는 편은 아닙니다.
질문 3. 그렇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당뇨는 장기간의 싸움입니다.
영점 몇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술을 끊고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하고
단음식을 먹지 않고 등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질문 1에 대한 답변: 당뇨병으로 인해 식후 졸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혈당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인슐린에 의해 빠르게 떨어지면서 졸림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곤증이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다른 원인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질문 2에 대한 답변: 당화혈색소 7.3%는 당뇨병의 진단기준인 6.5%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고, 치료 목표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관리 방안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질문 3에 대한 답변: 당뇨 치료 약제는 다양합니다. 같은 계열 내에서도 여러 성분이 있고, 작용기전이 다른 약제들도 있습니다. 현재 약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제 변경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효과나 부작용 등을 말씀드리고 다른 처방에 대해 논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환자와 의사가 협력하여 최선의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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