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실종유괴예방교육과 관련된 영상을 함께 보면서 밤에는 어두워서 놀이터가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걸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밤에 놀이터에 가자고 아이가 때를 쓰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의 그런 행동이 안쓰럽고 실랑이하는 것이 힘들어서 나가다보면 항상 나갈 수 밖에 없게 된답니다.
사람의 행동은 모두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밤에 놀이터를 가자고 하는 시간과 상황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잠을 자기 싫어서거나, 아니면 습관적으로 되서, 규칙적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을 정해 두고 가령 7시 이후에는 놀이터에서 놀수 없고, 내일 놀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신후에는 일괄되게 그 규칙을 지키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때를 쓰는것이 더 심해 질 것이지만, 그래도 일괄되게 그 규칙을 지키시면서, 아이가 놀이터를 가지 않고 집에 있을 때 즐거운 놀이나, 즐거운 경험을 많이 만들어 주시면 점차 때쓰기와 놀이터를 가자는것이 줄어들 겁니다. 그 때까지는 일괄되게 그 약속을 지키시는게 바람직합니다.
4살 정도면 새로운 사물 또는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점차 커지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깨닫기 위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합니다. 밖에 나가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돈을 내고 특정한 장소를 들어가며,마트의 진열된 물건들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구입하는 과정 등 밖에서의 모든 활동이 아이에게는 호기심과 학습의 대상이 됩니다. 낮에 나가는 시간을 늘려주세요.